문재인 정부에서 외국 정상의 국빈 방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로 알려졌다.
시리세나 대통령이 도착하는 인천공항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나가 맞이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공식환영식을 연 데 이어 시리세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회담이 끝나고 나면 협정 서명식, 국빈만찬 등의 행사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시리세나 대통령의 방한이 우리 외교의 외연을 서남아시아로 확장해 ‘균형외교’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될 예정.
한편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스리랑카 대통령의 방한은 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이어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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