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살인>은 승리밖에 모르는 변호사 ‘시게모리’가 자신을 해고한 공장 사장을 살해하여 사형이 확실시 되고 있는 ‘미스미’의 변호를 맡게 되면서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무도 모른다><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전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감독 중 하나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으로,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주로 다뤘던 전작과 달리 살인 사건이라는 강렬한 소재를 선택한 가운데, 베니스영화제를 비롯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연출력 또한 인정받았다.
특히 일본 국민배우이자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에서 호흡을 맞췄던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갈증><괴물의 아이> 야쿠쇼 코지, 그리고 주목 받고 있는 여배우 <바닷마을 다이어리><분노> 히로세 스즈의 연기변신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 54회 ‘이동진의 라이브톡’은 오는 12월 6일(수) 저녁 7시 CGV압구정에서 열린다. 라이브톡 실시간 생중계는 CGV강변, 광주터미널, 구로, 대구, 대전, 동수원, 목동, 상암, 서면, 소풍, 압구정, 영등포, 오리, 인천, 일산, 천안펜타포트까지 총 16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예매는 28일(화)부터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가능하다.
라이브톡을 관람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도 마련했다. 실시간 생중계 극장을 포함해 총 16개 극장의 관람 고객 전원에게는 <세 번째 살인> 라이브톡 기념 엽서를, CGV압구정에서 진행되는 라이브톡 현장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세 번째 살인> 스페셜 포스터(A3)를 추가 증정한다. <세 번째 살인> 라이브톡을 예매하고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친필 사인이 있는 <세 번째 살인> 일본 오리지널 전단(2명)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전작인 <바닷마을 다이어리><태풍이 지나가고> DVD세트(2명), <걸어도 걸어도><태풍이 지나가고> 원작 소설 세트(2명)를 증정할 예정이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세 번째 살인>은 사법제도의 모순을 통해 ‘인간’이라는 미스테리를 탐구하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유의 통찰과 사려 깊은 연출이 빛나는 이 작품을 이동진 평론가의 섬세한 해설과 함께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