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송민제가 지난 1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7회 다비드 포퍼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세계적인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였던 다비드 포퍼(1843~1913)를 기리기 위한 이 콩쿠르는 차세대 첼리스트들을 배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 22개국에서 온 젊은 첼리스트 104명이 출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송민제는 동아음악콩쿠르 2위(2014년), 성정음악콩쿠르 전체 대상(2015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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