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경 베스트 히트상품]PXG 0311T 밀드 웨지

슈가대디·줄루 등 4종...잭 존슨이 디자인 참여

미국의 젊은 골프 브랜드 PXG는 짧은 역사에도 혁신적인 디자인과 콘셉트로 명성을 쌓고 있다.

PXG의 0311T 밀드 웨지는 100% 밀링 공정을 거친 정밀함과 정교한 성능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8620 저탄소강 재질의 헤드는 CNC(컴퓨터 수치제어) 절삭 가공을 통해 모든 라인(직선), 커브(곡선), 앵글(각도)을 까다로운 사양에 맞춰 제작됐다. 이로써 디자인의 디테일과 샷의 일관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설명이다.

PXG 0311T 밀드 웨지는 헤드 솔(바닥) 디자인에 따라 슈가대디·로미오·줄루·다크니스 등 4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과 능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리디아 고가 사용하는 슈가대디는 하이브리드 솔 형태로 다양한 잔디와 모래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인 라이언 무어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로미오는 넓은 솔 디자인으로 페이스를 오픈했을 때 극도의 바운스를 형성, 깊은 러프나 부드러운 모래에서 플레이를 하기에 제격이다.

PGA 투어 잭 존슨이 디자인에 참여한 줄루는 솔이 좁고 힐-토 사이의 각도가 급격해 짧은 풀이나 지면이 단단한 곳에서 정교한 샷을 구사할 수 있다. 다크니스는 헤드 사이즈가 약간 커 중심에서 벗어난 타격 때 관용성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로프트는 슈가대디가 46~60도까지 2도 간격으로 구성됐으며 줄루와 로미오는 58도와 60도, 다크니스는 55도와 60도 옵션을 갖췄다. [phone]

/박민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