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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 임대사업 브랜드 '어바니엘' 출시

1~2인가구 최적화 공간 목표

내년 초 가산동에 1호점 선봬

롯데자산개발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선보이는 임대주택 ‘어바니엘’ 조감도. /제공=롯데자산개발




롯데자산개발은 1~2인 가구에 특화된 도심형 주거임대사업 브랜드 ‘어바니엘(Urbani L)’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바니엘은 도시를 뜻하는 ‘어반(urban)’과 나를 뜻하는 ‘아이(I)’, 그리고 ‘롯데(LOTTE)’의 합성어로 롯데자산개발은 어바니엘을 통해 1~2인 가구의 특성에 맞춰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층간소음 방지 및 방음 설계, 배치 등을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어바니엘 1호점은 내년 초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인근 ‘한국후지필름’ 공장 부지를 개발해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18층에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 400여실이 들어서며 내년 초 정식으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롯데자산개발은 앞으로 도심 역세권을 중심으로 200~400실 규모의 도심형 임대주택과 주거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롯데그룹의 경쟁력을 주거에 결합해 신개념 주거 서비스를 선보이고 도심 역세권 중심으로 개발부터 운영에 이르는 주거임대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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