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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방인’ PD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클래식 아티스트 중 덜 예민해”

황교진 PD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에 대해 설명했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이방인’ 기자간담회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북바이북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황교진 PD가 참석해 프로그램 및 출연진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JTBC




황 PD는 “선우예권 씨는 정말 유명한 천재 피아니스트다. 세계4대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도 했고 현재 월드투어 중이기도 하다. 그런데 클래식 아티스트 중에서 덜 예민하신 분이다. 푸근한 느낌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클래식 아티스트들은 소리도 그렇고 하나하나 신경 써야 할 것이 있기 때문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선우예권 씨는 실제로 만나보니 옆집 오빠, 남동생 같은 느낌이다. 곰돌이 푸처럼 귀여움이 있다. 솔직하게 공연 전날 피부관리를 하는 것이나 마사지 비법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이방인’은 꿈, 사랑, 일 등 각기 다른 이유로 타국으로 간 ’텍서방‘ 추신수, ’뉴욕댁‘ 서민정, ’뮌헨푸’ 선우예권의 일상과 타향 정착기를 진솔하고 유쾌하게 담아내는 리얼리티 예능. ‘무릎팍 도사’, ‘라디오 스타’의 황교진 PD가 JTBC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한편 ‘이방인’은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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