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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꿈꾸던 겨울, 핀란드 4부…‘유유자적 헬싱키’





30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꿈꾸던 겨울, 핀란드’ 4부 ‘유유자적 헬싱키’ 편이 전파를 탄다.

핀란드인들은 절대 서두르는 법이 없다.

삶에서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 빠른 걸음이 아니라 천천히 사색하며 걷는 것이다.

8년간 헬싱키에서 핀란드의 삶을 살았지만 그들처럼 여유롭지 못했다는 큐레이터.

유유자적하게 헬싱키와 인근의 도시를 느껴본다.

유순해 보이지만 저력 있고, 여유롭지만 결코 게으르지 않은, 여유의 리듬을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곳에 있었다.



헬싱키 시내 한가운데 바닷가 수영장에서 유유히 수영을 하며 일출을 맞이하고

스웨덴이 만들어놓은 요새의 섬이었던 ‘수오멘린나’에서는 천천히 걸어보기 연습을 하며 삶의 박자를 한 박자 늦춰보기!

핀란드의 예술인 마을인 피스카스 빌리지 에서 만난 예술가들의 삶도 다르지 않았다.

대장장이 우피와 유리공예가 따르모 까지. 그들에게 자연은 삶의 근원이며 ‘부 (rich)’의 원천이었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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