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선 굵은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조한선이 지난 26일 폐막한 제4회 히로시마국제영화제의 뜨거웠던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조한선은 제4회 히로시마국제영화제에 스페셜 스크리닝작으로 선정된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감독 박희준/제작 ㈜블랙홀엔터테인먼트/배급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주인공 ‘태주’ 역을 맡아, 스페인 거장 감독 알베르토 세라, 일본 배우 오다기리 죠 등 영화계 인사들과 함께 공식 초청됐다.
공개된 사진 속 조한선은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올블랙 패션으로 한층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를 더해 눈길을 끈다. 또한 개막식 당일 훤칠한 기럭지로 수트를 완벽 소화하며 남성미 넘치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돌아와요 부산항애>는 500석 규모의 개막식 메인 극장인 NTT극장을 매진시킨 것은 물론, 흥미로운 스토리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어우러져 완성도 있는 작품이 탄생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조한선은 이날 영화제를 찾은 많은 일본팬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으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는 부산 최대 범죄 조직의 유물밀반출 사건에 연루된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치열한 대결을 그린 한국형 감성 느와르 액션 영화로, 최근 티저 포스터 공개와 함께 개봉일을 확정 지으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조한선이 출연한 한국형 감성 액션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는 2018년 1월 4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