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의 아내인 김수현은 김예령의 딸이다. 김예령은 1993년 생계수단으로 시작한 잡지촬영을 계기로 연기의 길을 걷게 됐다.
KBS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엄마’ ‘별난가족’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이름과 얼굴을 알린 김예령은 2012년에는 KBS ‘사랑아 사랑아’, ‘대왕의 꿈’ 등에 출연해 출중한 연기력을 펼쳤고, 당시 KBS 연기대상에서 일일극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예령은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에서 오해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이번생은 처음이라’ ‘변혁의사랑’ KBS ‘쌈마이웨이’ 등에 출연해 꾸준하게 안방극장과 만나왔다.
김예령의 딸 김수현 또한 엄마와 마찬가지로 배우의 길을 걸었다. 영화 ‘여고괴담5’에서 강민주 역을 통해 얼굴을 알린 김수현은 본명인 김시온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하면서 활동을 이어왔다. 2014년 ‘이바노프’로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도 활동을 펼쳤다.
한편, 윤석민과 김수현의 열애 소식은 지난해 9월 처음 보도됐다. 두 사람은 한 달 앞선 8월 약혼식을 올렸고, 11월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김수현이 지난해 12월 말 첫째를 출산하면서 결혼이 1년여 미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김수현과 윤석민은 오는 9일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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