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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리 슌 "'은혼' 사랑해주라해♥"...韓 개봉 축하 메시지

영화 <은혼>(감독 후쿠다 유이치) 긴토키 역의 오구리 슌과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 한국 개봉을 축하했다.





역대급 실사판으로 불리는 <은혼>의 주역 ‘긴토키’역의 오구리 슌과 후쿠다 유이치 감독이 애정 돋는 한국 개봉 축하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은혼>은 우주인과 공존하게 된 에도 막부 말기에 나타난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의 행방을 쫓는 ‘긴토키’, ‘신파치’, ‘카구라’ 해결사 3인방의 병맛 넘치는 모험을 그린 작품.

이번 영상에서는 해결사 ‘긴토키’로 분한 오구리 슌이 직접 <은혼>을 소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실제 ‘긴토키’를 보는 듯 유쾌하게 영화 소개를 이어가던 그는 “촬영현장도 아주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라며 해맑은 미소를 내비쳤다.

한편 영화의 연출을 맡은 ‘병맛 코믹’의 아이콘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한국 개봉이 결정되어서 아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 때 가서 부대찌개를 먹을 생각입니다”라며 내한에 대한 설레는 마음과 함께, 좋아하는 한국음식으로 부대찌개를 꼽아 친근감을 자아냈다.

끝난 줄 알았던 축하영상 뒤에 공개된 NG 영상에서는 앞서 보여주지 못했던 두 남자의 흥이 폭발한 것. 연신 손을 흔들며 환한 미소를 짓는 후쿠다 유이치 감독에 이어, 오구리 슌은 갑자기 “떡볶이!”, “떡!”을 외치며 부대찌개 못지 않은 떡볶이 사랑을 알려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촬영 내내 찰떡궁합 호흡을 자랑한 두 사람은 춤을 추고 장난을 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은혼>! 사랑해주라해~”를 외치며 애정 어린 인사를 남겼다.

한편 <은혼>의 한국 개봉을 맞아 오구리 슌과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12월 6일(수)에 전격 내한하며 롯데시네마에서 무대인사와 특별 시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은혼>은 12월 7일 개봉예정.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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