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준의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군입대한 이준이 어제(11월 30일) 경기도 포천 육군 8사단 신병교육대에서 184명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사단 표창을 받고 수료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8사단 차돌대대로 자대배치를 받고 군 복무를 수행하려 한다”며 “군 생활을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준은 지난 8월 1일 스스로 SNS에 입영 통지서를 올린 후 10월 24일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비공개로 훈련소에 입소했다.
입대 전 이준은 서울경제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군입대에 대한 질문에 “별로 아쉽지 않다. 잊혀질 거라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다. 쿨하게 스트레스 안 받고 현재의 내 삶을 즐겁게 살고 싶다”며 “숙소 생활을 해봤기 때문에 군대에서 적응은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내 삶의 모토가 ‘남들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재미있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준은 21개월간의 복무 기간을 거친 후 2019년 7월 23일 전역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