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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이경규, 37년만에 인터뷰 난관…단답형 승객에 땀 삐질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이경규-박명수-주상욱-산다라박-차오루가 종잡을 수 없는 버스 레이스를 펼친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고 초조한 표정이 역력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김명진 최민근 공동연출, 이하 ‘세모방’)은 G BUS TV와 협업에 나선다.

/사진=MBC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세모방’과 G BUS TV ‘어디까지 가세요?’의 콜라보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순항하고 있다. 버스를 타며 시민들과 나누는 소소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개성만점 승객들이 웃음을 선사한 것. 여기에 ‘세모방’ 멤버들이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작은 추억까지 만들어가고 있어 매주 관심과 기대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주 62-1번 버스를 탄 멤버들의 결전의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당황하고 초조한 기색이 역력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그중에서도 예능 대부 이경규는 데뷔 37년 만에 인터뷰 난항을 겪었다는 전언이다. 그는 도통 알 수 없는 승객의 속마음을 읽어보려 질문을 던졌지만 번번이 실패를 맛보며 땀을 삐질 흘렸다고.

또한 장거리 승객들을 철석같이 골라내며 ‘하차 감별사’로 활약했던 박명수는 ‘감별 레이더망’ 고장으로 인해 난관에 봉착했고, ‘만년 꼴찌’ 차오루는 어두컴컴한 버스 정거장에서 막차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이경규는 도무지 행방을 알 수 없는 차오루의 소식에 “뒤따라 가봐야겠어~ 차오루 뭐 하나~”라고 말했다고 전해져 과연 이들이 무사히 62-1번 버스 레이스를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종잡을 수 없는 버스 레이스로 인해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세모방’ 멤버들의 모습은 오는 2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모방’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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