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김치 한 그릇’ 5부 ‘대관령에 찬바람 불면’ 편이 전파를 탄다.
▲ 대굴대굴 아흔 아홉 고개 넘어
굽이굽이 고갯길이 아흔 아홉 개에 이른다는 대관령.
대관령 서쪽의 청옥산 자락에서는 배추 수확이 한창이다.
찬바람 불어 서리 끼는 시기가 되면 더욱 달고 단단해진다는 고랭지 배추는 김장에 적격이라는데.
김흥소 씨 곁을 항상 지키는 개, 산이와 곰이는 멧돼지로부터 배추밭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대관령을 넘어 동쪽으로 가면 특별한 김치가 기다리고 있다.
대관령 옛길이라 부르는 바우길 2구간.
겨울이 일찍 오는 대관령은 이미 낙엽이 발목까지 쌓여있다.
바우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오면 성산 마을.
손맛 좋기로 유명한 박동일 씨 부부의 김장 준비가 바쁘다.
김장 때 마다 별미로 만들어 먹는다는 통오징어 김치는 강원도의 전통 음식이라는데 과연 그 맛은?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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