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공급과잉 문제가 대두되면서 오피스텔 투자 시 임차 수요의 확보는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떠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올 4분기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13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청약규제로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으로 투자자들이 몰려들고는 있지만 이들 역시 일부 유망 지역에 집중되고 있어 기타 지역의 오피스텔 시장은 큰 불황이 예상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투자용 오피스텔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로 일대 지역의 배후수요가 대두되고 있다.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지역은 그만큼 임차수요 확보가 용이하고 공실 리스크도 줄어들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송도, 동탄 등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위치해 배후수요가 충분한 지역은 공급되는 오피스텔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실제로 ‘송도 SK뷰 센트럴’ 오피스텔은 180실 모집에 9,266명이 몰려 평균 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동탄2신도시에 공급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오피스텔 역시 지난해 평균 335.3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현재 2,500만원 이상의 웃돈이 형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공급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규제의 영향이 적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송도, 동탄 지역의 신규 오피스텔은 유입 인구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배후수요도 확보돼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직주근접, 초역세권 등 알짜입지에 들어서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오피스텔이 눈길을 끈다. 현대산업개발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55 M2-2블록에 공급하는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5~55㎡, 지하 1층~지상 7층, 총 125실로 구성된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마지막 수혜지역인 인천 송도에 들어서 주목 받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국내 유일 ‘외국인 단지’로 완판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후속 오피스텔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피스텔이 위치하는 송도는 다양한 기업과 국제기구가 자리해 직주근접 주거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역시 포스코글로벌R&D센터를 비롯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GCFㆍ부영 등 다양한 기업이 인접하다. 남동인더스파크, 송도지식정보일반산업단지도 인근에 위치해 수 만 명의 근로자를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상위 8개 대학이 오피스텔 인근에 밀집돼 교직원 및 대학생 임차수요도 기대된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가 도보권에 있으며, 채드윅국제학교, 인천대학교 등이 위치한다. 오는 2019년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송도캠퍼스. 2020년에는 인하대학교 송도캠퍼스, 인천가톨릭대학교 송도캠퍼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인천지하철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자리한 초역세권 입지에 해당한다. 여기에 더해 송도 제1교 개통에 의한 제1, 2, 3경인고속도로, 인천김포고속도로(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해 인천공항까지 30분대, 강남까지 1시간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KTX, GTX 개통 사업도 추진 중으로 광역 접근성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대형 쇼핑몰도 가깝다. 송도 커낼워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홈플러스, 코스트코가 인근에 있으며, 송도 내 유일한 영화관이 입점한 거리형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도 지난해 개장했다. 대규모 복합쇼핑몰 '롯데몰 송도'를 비롯해 신세계복합쇼핑몰도 조성 중이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5~55㎡의 중소형 평형 구성은 물론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평면설계와 구성된 ‘임대 맞춤형’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또한, 오피스텔 내에는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 GX룸 뿐만 아니라 세미나, 모임 등이 가능한 멀티룸, 라운지가 제공된다. 주로 아파트에만 적용되던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먼저 일괄 소등, 난방 등을 컨트롤 하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되며, 이와 연계된 주방 액정 TV도 제공된다.
한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과학로 32 테크노파크 IT센터 1층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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