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2017 MAMA’의 호스트로 자리를 빛냈다.
1일 오후 8시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는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인 홍콩(2017 Mnet Asian Music Awards in Hong Kong, 이하 MAMA)’이 개최됐다.
이날 영어와 중국어로 인사를 전한 송중기는 “2012년 홍콩에서 MAMA가 처음 개최됐을 때 저도 이 자리에 함께 했다. 5년이 지난 지금 MAMA는 더욱 성숙한 아시아인의 축제가 됐고 이제 나아가 전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5년 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훌륭한 작품도 만났고 즐겁고 영광스러웠던 크고 작은 일이 많았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이 모든 변화와 새로운 시작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응원해주셨던 분들이 계셨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K팝, 한국 드라마, 한국 영화 등 한국 문화를 사랑해주시는 전 세계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로 9회를 맞은 ‘2017 MAMA’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이번에는 공존이라는 콘셉트로 베트남, 일본, 홍콩 총 3개국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7 MAMA in Hong Kong’에서는 엑소, 슈퍼주니어, 워너원, GOT7, 레드벨벳 등이 출연했으며, 호스트 송중기를 비롯해 권율, 김새론, 김유정, 남주혁, 윤계상, 이영애, 이제훈, 이하늬 등이 자리를 빛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