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배우 김태희와 결혼한 데 이어 최근 득녀의 기쁨을 맛본 가수 비가 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2시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는 비의 미니앨범 ‘마이라이프 애(愛)’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비는 “저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생겼다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이다. 정말 감사하고 한 가장이 되고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게된 이유는 팬 여러분들과 저를 지켜주신 많은 분들 덕분인 것 같다”며 “꼭 세상에 도움 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제 가족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이 많다. 과연 말씀을 드리는 것이 맞는지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며 “오늘 부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잘 안하려고 한다. 제 아이와 아내에게 좋은 일만은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비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깡’은 프로듀싱 팀 매직맨션이 참여한 일렉트로닉 트랩 비트의 곡으로, R&B 멜로디 라인에 어우러진 파워풀하고 개성 있는 비트 사운드가 비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잘 어우러진 곡이다.
한편, 비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마이라이프 애(愛)’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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