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가 데뷔 13년차 아이돌의 저력을 증명했다.
1일 오후 8시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는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인 홍콩(2017 Mnet Asian Music Awards in Hong Kong, 이하 MAMA)’이 개최됐다.
마치 가면 무도회를 연상시키는 오프닝으로 카리스마있게 등장한 슈퍼주니어는 팬들의 큰 함성 속에 ‘블랙 수트’를 선보였다. 원곡보다 한층 더 강렬한 사운드로 편곡된 ‘블랙수트’를 여창하며 데뷔 13년차 아이돌의 노련함이 무엇인지를 증명했다.
한편, 올해로 9회를 맞은 ‘2017 MAMA’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이번에는 공존이라는 콘셉트로 베트남, 일본, 홍콩 총 3개국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7 MAMA in Hong Kong’에서는 엑소, 슈퍼주니어, 워너원, GOT7, 레드벨벳 등이 출연했으며, 호스트 송중기를 비롯해 권율, 김새론, 김유정, 남주혁, 윤계상, 이영애, 이제훈, 이하늬 등이 자리를 빛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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