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방이동에서 8년째 전세살이 중인 황민정씨는 최근 송파구 내 새 아파트 분양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매번 전세계약 갱신 시점이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할지를 고민했지만 결론은 늘 ‘송파구 잔류.’ 회사가 위치한 강남구와 가깝고, 대중교통 여건이 편리한 데다, 이제 곧 6살이 되는 딸 아이를 위한 교육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송파구만 한 곳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황 씨는 더 이상 고민을 멈추고 아예 송파구에 첫 번째 내 집을 마련하려 한다.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실제 거주자들의 ‘정주만족도’가 높은 곳이 주목 되고 있다. 단순히 살아 보고 싶은 곳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본 사람들이 느끼는 만족도가 높을수록 실제 살기 좋은 곳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서울에서는 송파구민들의 높은 정주만족도를 주목할 만하다. 2017년도 송파구 구민 및 전문가 여론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송파구민의 96.8%가 ‘송파구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고 답했다. 구민 대다수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송파구 이외의 타 지역으로 이사 의향이 없음을 뜻하며, 현재 주거 생활 전반에 만족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렇다면, 송파구민들이 송파구에 대한 정주만족도가 높은 배경은 무엇일까? 동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30.3%), 쾌적한 주거환경(29.8%), 편리한 상업시설(15.8%),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12.2%), 신속/친절한 행정서비스(2.5%), WHO가 인정한 안전(1.8%)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 도심, 그것도 강남권에서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출퇴근 여건이 송파구민들이 송파구를 떠나지 않도록 하는 주된 요인으로 파악된다.
이 가운데, 대림산업이 내달 분양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이 송파구의 높은 정주만족도의 배경인 교통여건과 쾌적성 주거 부문을 두루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거여동 234번지 일대(거여마천뉴타운 거여 2-2구역)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199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13㎡ 380가구가 일반분양되며, 면적별 세대수는 △전용 59㎡ 60가구 △전용 84㎡ 230가구 △전용 113㎡ 90가구다.
■ 송파구의 높은 정주만족도의 배경, 대중교통ㆍ쾌적성 모두 갖춘 알짜 단지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을 1번 출구와 가깝고, 5호선 거여역도 도보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인접한 송파대로, 외곽순환도로가 가깝고 송파, 서하남IC도 인접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강남권에서 보기 드문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 다양한 근린공원이 조성되며, 단지 내에는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대규모 조경시설을 조성해 공원형 단지로 설계할 계획이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농협 하나로마트(송파점), 마천중앙시장이 가까이 위치한다. 또한 롯데백화점(잠실점), 가든파이브,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 NC백화점(송파점), 롯데마트(송파점), 홈플러스(잠실점), 이마트(수서점) 등의 인근에 다양한 쇼핑ㆍ문화시설이 풍부하다.
마천초, 거원중, 보인중ㆍ고, 문정고, 오금고 등 학교시설이 도보권 거리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송파도서관, 장지체육관 등도 가까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강남3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거여ㆍ마천뉴타운 첫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높다. 단지가 들어서는 거여마천뉴타운은 서울 송파구 거여ㆍ마천동 일대 104만3843㎡의 노후 주거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1만2791가구의 신도시급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지 남측으로 접해 있는 북위례 개발에 따른 후광 효과도 예상된다.
■ 세대분리형부터 복층형 테라스하우스까지 특화설계도 적용돼 눈길
단지에는 e편한세상만의 특화 설계가 도입돼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세대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가 적용돼 결로발생을 최소화했다.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뿐만 아니라, 침실까지 일반(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바닥차음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실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하고 세대 방문자, 에너지사용량 등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주차공간을 일반보다 10cm 더 넓게 설계해(일부 제외) 누구나 쉽게 주차할 수 있게 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는 키즈카페,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과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 연습장, 가족 운동실 등 운동시설이 조성된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주택전시관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 812(도산공원사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12월 8일 오픈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