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개봉 확정한 영화 <패터슨>은 미국 뉴저지 주의 소도시 ‘패터슨’에 사는 버스 운전사 ‘패터슨’의 잔잔한 일상을 통해 특별한 울림을 전하는 작품으로, 전 세계 유수 언론으로부터 “마스터피스”라는 극찬을 받은 거장 짐 자무쉬의 신작이다. 제69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 압도적 만장일치 극찬을 받아 개봉을 기다려온 국내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 ‘패터슨’ 역의 아담 드라이버가 그의 사랑스러운 아내 ‘로라’ 역의 골쉬프테 파라하니를 품에 안고 평화롭게 잠에 든 모습을 담고 있다. 두 사람을 포근하게 감싸 안고 있는 아침 햇살이 패터슨과 로라에게 펼쳐질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하루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비로우면서도 따뜻한 보랏빛 컬러와 그 위를 장식한 감각적인 영문 레터링, 그리고 ‘이 한 편의 영화로 당신의 하루가 아름다워질 거예요’라는 카피가 어우러지며 특별한 감성을 전한다.
잠에서 깨어난 패터슨에게 어떤 하루가 펼쳐질까? 짐 자무쉬 감독은 일상을 예술로 끌어올리는 마스터피스 <패터슨>을 통해 연말을 맞이하고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는 관객들에게 일상, 그리고 인생에 대한 진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12월 21일 대개봉!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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