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갈수록 워너원의 열정은 뜨거워지고 있다.
2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17 멜론 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이하 2017 MMA)’가 개최됐다.
최근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의 인트로 ‘낫씽 위드아웃 유(Nothing without you)’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등장한 워너원은 이어 ‘뷰티풀’로 감성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무대를 펼쳤다.
이어 분위기는 반전되고 삽시간에 무대가 화염에 휩싸인 듯 거대한 불길이 치솟았다. 강다니엘의 독무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어 워너원 멤버들이 강렬하게 등장했다. 워너원은 강한 비트의 ‘활활’을 열창하며 노래 제목처럼 뜨겁게 타올랐다.
트와이스 역시 “작년에도 ‘치얼업’, ‘티티’을 많이 사랑해주셨는데, 올해도 ‘낙낙’, ‘시그널’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트와이스는 포인트 안무를 많이 보여드리는데 그게 저희만의 색깔이라 생각한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귀여운 안무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7 MMA는 ‘음악, 꿈을 두드리다(Music, Awake Your Dream)’를 콘셉트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가운데 엑소, 방탄소년단, 아이유, 워너원, 레드벨벳, 위너, 트와이스, 여자친구, JBJ, 헤이즈, 멜로망스, 볼빨간사춘기 등이 참석했으며, 그 외에도 배우 정우성, 송승헌, 유연석, 여진구, 김소현, 홍종현 등이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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