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참가자들이 본인이 희망한 보컬·댄스·랩 포지션에 따라 남녀 각각 9팀으로 나뉘어 경합을 준비한다. 앞선 ‘쇼케이스 미션’으로 남자 팀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첫 탈락자가 발생하는 이번 ‘포지션 배틀’에서 소년소녀들은 한층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특히 댄스 포지션을 두고 경쟁한 소년 팀 ‘마.징.가’와 소녀 팀 ’Mix Nice’가 양보 없는 승부를 보여준다. 13명의 소녀로 이루어진 ‘Mix Nice’는 트와이스 ‘KNOCK KNOCK’에 맞춰 상큼발랄한 댄스로 장내를 흔들어 놨다. ‘마.징.가’ 역시 2PM의 ‘우리집’에 맞춘 매혹적인 댄스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 두 팀의 뒷이야기 역시 눈길을 끈다. ‘Mix Nice’는 댄스 트레이너에게 “학예회 보는 것 같다”는 혹평을 듣고 좌절에 빠졌다. ‘마.징.가’ 역시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심야 회동까지 하며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JTBC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이다. 소년소녀들이 펼치는 치열한 ‘포지션 배틀’의 승자는 3일 오후 4시부터 150분간 방송되는 JTBC ‘믹스나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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