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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낚싯배’ 사망·생존자 등 20명…5개 병원에 분산

사망자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고대안산병원에 각각 안치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영흥도 낚싯배 사고 사망자 8명이 3개 병원에 안치됐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2분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방 2마일 해상에서 낚싯배 선창1호(9.77톤급)가 급유선 명진 15호(336톤급)과 충돌해 뒤집혔다.

이 사고로 이날 낮 12시 현재 승선원 22명 중 8명이 숨지고 5명이 의식 불명 상태다. 생존자는 7명이며 실종자는 2명이다.

사망자는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고대안산병원에 각각 안치됐다. 생존자와 부상자는 길병원, 인하대병원, 시화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선장 오모(60)씨는 실종 상태인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명 중 한 명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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