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다운2지구에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이 1,000호 규모로 조성된다. 정부가 임기 내 총 7만호의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하기로 한 정책의 일환으로 생애주기별 주거복지 정책 중 신혼부부 지원을 위한 대책에 해당한다. 수도권에 70% 이상의 물량이 집중되고 지방은 부산 명지, 완주 삼봉, 양산 사송, 울산 다운2, 아산 탕정, 김해 진례, 원주 무실 등에 조성된다. 정부는 신혼희망타운을 분양형 주택으로 공급하되, 본인이 원할 경우 임대형(분양전환공공임대)도 가능하도록 선택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혼희망타운 입주자격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20% 이하, 혼인기간 7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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