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신승훈이 노총각의 고충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신승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신승훈은 “명절에 조상님들한테 너무 죄송해서 집에 안 간다”며 “아버지한테 절할 때도 ‘아버지, 결혼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절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승훈은 “어머니 칠순잔치 때 전 가족이 모였는데 외삼촌이 ‘난 네가 노래도 열심히 하고 스캔들도 없는데 결혼은 언제 하니’라고 하시더라”며 “한 30개 테이블에서 똑같이 결혼 얘기를 들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결국 신승훈은 “스케줄이 있다고 어머니한테 말씀 드리고 집에 올라갔다. 그 뒤로는 명절에 집에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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