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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야구장 중장기발전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시민공청회…야구장 신설·방향성 등 초점

야구의 수도(球都) 부산에 걸맞는 새로운 야구장을 조성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7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운동장 야구장 중장기발전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낡은 사직야구장을 ‘야구 수도 부산’에 맞는 야구장으로 바꾸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종합운동장 야구장 중장기발전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청회는 새로운 야구장 조성을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건립방법, 방향성 등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공청회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크콘서트,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김성겸 동서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대건 동서대학교 교수의 ‘신축 및 리모델링’ △민훈기 프로야구 해설위원의 ‘야구장 방향성 및 우수사례 분석’ △키쿠치 케이지(Kikuchi Keiji) 삿포로 돔 과장의 ‘일본 삿포로 돔 시설 및 운영사례’ △강해상 동서대학교 이벤트컨벤션학과 교수의 ‘수익시설 설치검토 및 스마트야구장’ 등 발표가 이어진다.

패널로는 이윤원 롯데자이언츠 단장, 도한영 부산경실련부설사단법인 시민대안정책연구소 국장 등이 참석해 방청객과 함께 토크콘서트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시의회, 대학, 언론, 시민단체, 체육관련 단체 등 200여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 개최로 구도(球都)부산의 명성에 맞는 야구장의 조성과 효율적인 운영방안, 나아가 부산에서의 프로야구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환과 소통을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이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시는 지난 9월 21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이후 10월 31일 시의회, 시민단체, 언론, 야구계 전문가들로 자문회의를 구성해 제1차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지난 10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일본 야구장, 광주 챔피언스필드 등 국내외 선진시설물 8곳을 시찰하고 관계자들과 면담하는 등 구체적인 자료수집에도 노력해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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