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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타워즈를 받아들여라...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독보적인 비주얼

12월 14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6종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공개된 포스터는 ‘스타워즈’만의 독보적인 비주얼와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에서는 캐릭터들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관계가 주요한 테마로 영화를 관람하는 색다른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공개된 6종 캐릭터 포스터는 지금껏 그 어떤 영화에서 볼 수 없던 강렬한 비주얼을 선사하며 전세계 영화 팬들을 열광시킨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볼 수 없던 캐릭터들의 역경과 활약, 그리고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연출을 맡은 라이언 존슨 감독은 “멘토라는 테마는 ‘스타워즈’ 시리즈 내내 들어가 있다”고 밝힌 바 각 캐릭터의 관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먼저 시리즈 사상 가장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로 등극한 ‘레이’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제다이 ‘루크’의 제자로 들어가 자신의 특별한 힘을 조절하는 법을 익힌다. 이 두 캐릭터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서로를 돕는다. 그러나 루크 역을 맡은 마크 해밀은 “레이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루크의 도움과 능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갈등이 빚어진다. 희망의 상징이었던 루크가 아무런 의욕도 없는 비관주의에 빠져있다”고 전해 루크와 레이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저항군의 에이스 파일럿 ‘포’는 저항군의 리더이자 카일로 렌의 엄마 ‘레아’를 잇는 리더가 되는 법을 배운다. 레아 역의 캐리 피셔는 “포는 레아의 수제자다. 포는 약간 지배적이고 레아의 말을 듣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그를 길들이려 하고 있다”라며 서로를 이끌어주는 특별한 관계임을 설명했다.

새로운 악으로 부상한 제국군의 실세 ‘카일로 렌’은 전작에서 자신의 아버지인 ‘한 솔로’를 죽이고 심리적인 변화를 맞게 된다. 카일로 렌 역을 맡은 아담 드라이버는 “카일로 렌은 빛과 어둠, 선과 악 중 하나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여전히 자기 자신과 싸움을 계속 하는 듯 하다”고 설명해 극 중 어떤 선택을 결정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퍼스트 오더 소속이었으나 저항군으로 전향한 전사 ‘핀’은 전작보다 한층 더 성숙된 모습으로 등장해 관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다. 마크 해밀,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오스카 아이삭과 아담 드라이버 등 전편의 흥행을 이끌어낸 주역들, 그리고 도널 글리슨과 앤디 서키스를 비롯해 베니치오 델 토로가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제는 팬들의 가슴 속에 영원한 ‘레아 공주’로 남게 된 캐리 피셔의 유작이기도 하다.

라이언 존슨 감독이 이번 편을 필두로 전혀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3부작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연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의 흥행 기록을 세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연출로 활약한 J.J. 에이브럼스가 이번에는 제작으로 참여했다.

특히 ‘스타워즈’가 첫 선을 보인지 40년이 되는 올해 개봉해 더욱 특별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공개되는 모든 것이 올 겨울 전 세계를 열광시킬 단 하나의 최강 블록버스터로서의 면모를 기대하게 만든다. 12월 14일 전 세계에서 일제히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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