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이 교통사고 관련 경찰 조사를 진행했다.
소녀시대 태연은 2일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계기판을 보느라 전방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가수 태연은 지난달 28일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의 후방을 들이받았으며 택시는 이 충격으로 앞에 있던 아우디 차량과 충돌했다.
부상을 입은 택시 승객과 아우디 운전자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태연은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보험사를 통해 피해를 보상하고 있으며, 빠른 쾌유와 보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일각에서 태연이 데리고 탄 개가 사고를 유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던 것과 관련해서는 “생후 3개월 된 반려견이 차에 타고 있었으나 개집 안에서 얌전히 자고 있었다”며 “사고 원인과는 무관하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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