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유영의 피겨 실력을 극찬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선수 유영은 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 KB 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에 참가해 총점 197.56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과거 김연아는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 빙상장에서 열린 제7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당시 피겨 꿈나무 장학금을 마련해 연맹에 전했다.
그때 당시 김연아는 자신의 기록을 새로 쓴 유영에 대해 “지난해부터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저의 초등학교 시절보다 훨씬 잘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연아는 “(유영 선수가)부상만 없다면 실력이 향상될 것 같다”며 “2010년에 피겨에 입문한 것이라면 정말 짧은 시간에 빨리 발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영이 화제가 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가 후배 피겨선수 유영과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공개했다.
피겨 선배 김연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 번째 성화 봉송 주자가 된 걸 축하해, 영아! #짜릿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침부터 준비하느라 고생했어 :) 쓰담쓰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김연아 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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