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원, 산, 호수 등의 자연을 품은 공세권 아파트가 인기다. 이런 단지들은 공원이나 녹지 등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주택산업연구원이 수도권 만 25~64세, 10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미래주택시장 트렌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래 주거선택 시 고려요인으로 쾌적성이 33%(359명)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교통편리성 23%(247명), 생활편의시설 17%(188명), 교육환경 16%(180명) 등의 순으로 높았다. 이는 기존에 주거선택 시 교육, 교통, 생활편의시설을 중요시했다면 점차 주거쾌적성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뜻한다.
실제 현재 분양하는 공세권 아파트 단지들이 청약경쟁률도 강세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에 분양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23.63대1의 우수한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단지 인근에는 강동그린웨이 명일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또 지난달 30일 1순위 마감한 ‘용산지구 모아엘가 에듀파크’는 39.3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경우 단지 전체가 근린공원과 제적산, 벌매산 등 풍부한 녹지로 둘러싸여 있다.
이처럼 단지 근거리에 공원, 산, 호수 등이 위치해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지난달 29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동원개발의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다.
단지 바로 앞 남쪽에는 27만여㎡ 규모의 선납숲공원(가칭)이 조성 중이어서 향후 완공이 되면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취미 및 여가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선납숲공원(가칭)은 시범단지 내에 조성돼 있는 청계중앙공원(21만여㎡)보다 큰 규모이며 2018년 말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4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2개 동, 전용면적 59㎡ 아파트 196가구와 전용면적 24~49㎡ 오피스텔 95실 등 총 291가구 규모다.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는 동탄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고 투자가치가 높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총 면적 155만 6천㎡에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 화성ㆍ기흥ㆍ수원 사업장,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화성동탄일반산업단지, 평택진위일반산업단지와도 가까워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실거주 및 오피스텔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한 교통망의 장점까지 갖췄다. 작년 12월에 개통된 SRT동탄역을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0분대 도착이 가능하며, 단지에서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단지가 위치한 동탄2신도시뿐만 아니라 기존에 형성돼 있는 동탄1신도시의 인프라까지 두루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동탄역 인근에는 향후 백화점이 입점할 예정이어서 편의시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ㆍ중학교의 신설 계획도 예정돼 있다.
동원개발 분양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는 동탄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고 대규모 공원이 조성 중이어서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 때문에 분양 전부터 인근 직장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향후 GTX 개통이 완료되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인데다 동탄2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소형면적으로만 구성돼 수요자들의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는 12월 5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수) 1순위, 7일(목)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피스텔의 경우 12월 5일(화)부터 6일(수)까지 이틀간 청약접수를 받는다.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의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능동 644-4번지에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2020년 10월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