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인삼연구소에서 개발한 하우스 재배기술을 적용한 기술보급에 나섰다. 상주시는 인삼에서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 예방과 생리장해 및 기상재해에 대비한 비 가림 하우스 기술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해충 발생빈도를 85%까지 줄일 수 있어 친환경 방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또한, 비 가림 하우스로 재배할 경우 환경관리가 쉬어 방제 인력이 대폭 줄어들면서 영농비도 대폭 절감되고 친환경 재배로 인해 기존 방식보다 3배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 관계자는 “인삼 비 가림 하우스 시설은 유기농 재배에도 적합해 꾸준한 현장 지도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