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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영하 13도"…양주·용인 등 수도권 한파주의보

수요일까지 추위 계속될듯

4일 새벽 5㎝가량의 눈이 내리고 추워진 날씨로 상고대가 생긴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내 발왕산(해발 1천458m)이 하얀 눈의 나라로 변했다. /연합뉴스




수도권 기상청은 4일 오후 9시를 기해 양주, 용인, 이천, 양평 등 경기도 4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의 5일 아침 최저기온이 양주 영하 13도, 용인 영하 10도, 이천 영하 10도, 양평 영하 9도를 기록하는 등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대륙 고기압이 내려오면서 추위가 찾아오겠다”며 “이번 추위는 수요일인 6일까지 계속되겠다”고 말했다.



/손샛별인턴기자 set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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