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범정부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가상통화 거래 규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4일 “가상통화 대책 TF를 발족하고 가상통화 거래를 엄정 규제하는 방안을 조속히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TF 참여 부처들은 이날 오전 첫 회의를 열고 비트코인 투기와 가상통화 거래소 해킹 등 발생하고 있는 상황의 심각성 인식을 같이했다. 부처들은 “관계기관 합동 가상통화 TF는 법무부를 주관부처로 하고 관계부처 간 적극 협의해 규제 대책을 마련한다”는데 합의했다.
가상통화 현안 관련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은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법무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이다. 또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협의에 참여한다.
/장아람기자 ram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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