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준(사진) 신임 부산해양경찰서장이 4일 오후 3시 부산해경서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부산 관내 해상치안질서 유지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신임서장은 취임사에서 “사건사고는 언제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으니 만반의 대비와 함께 부산 해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신임서장은 전남 광주 출생으로 1995년 경찰간부후보생(43기)으로 입직했다. 이후 해양경찰학교 교무계장, 해양경찰청 미래전략기획단장, 대통령비서실 재난안전비서관,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장, 해양경찰청 혁신기획재정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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