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하쿠나 마타타 케냐’ 1부 ‘마법의 땅’ 편이 전파를 탄다.
케냐의 수도이자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도시인 ‘나이로비’는 케냐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곳이기도 하다. 케냐의 웅대한 자연을 만나러 가기에 앞서, 변화하고 있는 도시 나이로비에서 첫 여정을 시작한다.
시내 한복판에서 케냐의 교통수단인 ‘마타투’를 타본다. 감각적인 그라피티가 그려진 교통수단 ‘마타투’의 내부는 모니터와 스피커, 레이저 등 각종 첨단 기기로 꾸며져 있다.
이곳에서 마타투 디자이너로 유명한 ‘모하메드’ 씨를 만나 마법 같은 그의 작업 과정을 지켜보고, 이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그의 진솔한 이야기도 들어본다.
다음은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묘미, 식도락(食道樂)! 케냐인이 사랑하는 ‘냐마초마’를 맛보기 위해 식당을 방문하는데, 냐마초마는 다양한 고기를 숯불에 구운 것으로 그 맛이 일품이다.
폐타이어와 슬리퍼 밑창이 멋진 신발과 공예품으로 재탄생하는 현장을 찾아, 자연을 보호하고자 하는 케냐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나이로비를 벗어나 여행자가 향한 곳은 케냐 사람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헬스게이트 국립공원’!
독특한 절벽과 넓은 들판이 펼쳐진 아름다운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며 태고 속으로의 시간 여행을 떠난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