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익산 국수의 달인이 화제로 떠올랐다.
4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익산 국수의 달인, 박윤자(女/57세) 달인이 소개됐다.
오랜 시간 꾸준하게 사랑받는 것에는 모두 나름의 이유가 있다. 가게 안팎에서 쉬이 볼 수 있는 닳고 낡은 세월의 흔적과 함께 단순한 맛을 넘어 많은 이들의 추억도 함께 켜켜이 쌓여 간다.
정성 어린 손맛을 담아 많은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맛을 낸다는 박윤자 달인의 국수 역시 마찬가지다. 어쩌면 단순할지도 모를 국수지만 한번 맛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해 또다시 이곳을 찾게 된다.
음식 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달인표 국수의 비법은 바로 ‘정성’이다. 우려내기 쉬운 말린 새우 대신 특별한 조리 과정을 거친 생새우를 사용해 감칠맛 가득한 국물을 낸 물국수는 감동 그 자체다.
뿐만 아니라 반건시로 만든 달달한 감죽과 천년초 열매를 넣어 끓인 닭, 두 가지면 세상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비빔국수 양념장이 완성된다. 달인은 자신을 찾아주는 손님이 고마워 아픈 몸에도 가게 문을 닫지 못한다고 한다.
한편 달인의 가게는 ‘익산 제일 고기국수’로 전북 익산시 중앙로 9길 16-1에 위치해 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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