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공학도 모여라" 서울대, 청소년 공학 캠프 참가자 모집

서울대 공대 머물며 3박4일 캠프…모집 26일까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자연계열 중 공학 전공을 희망하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는 미래 한국의 리더가 될 예비공학도를 위해 서울대 공대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1차(내년 1월 16~19일)와 2차(1월 23~26일)로 나눠 3박4일간 서울대 공과대학 내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을 위해 △재미있는 공학실험 △연구소 투어 및 연구실 체험 △공학특강 △서울공대 선배 사귀기 △공학토론 △공학글쓰기 △조별활동 △입학설명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서울대 공대 학장 명의의 캠프 수료증서가 수여된다. 이후 수료식 학부모 초청 및 캠프 후 멘토링도 제공된다.



모집은 지난달 23일 시작됐으며 이달 26일 오후 6시 마감이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beegineers.snu.ac.kr)에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관심분야와 성적, 지원서를 바탕으로 총 160명(차수별 80명) 안팎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자는 내년 1월 5일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연락된다.

서울대 공대 측은 “캠프를 진행하는 멘토들(공대상상 동아리) 대부분이 고등학생 때 프런티어 캠프에 참가해 현재 서울대 공대에 재학 중”이라며 “매년 캠프 수료자의 대부분이 서울대 공대로 진학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