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시절 ‘군 댓글공작’ 의혹을 받고 있는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이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지난 10일 군형법상 정치관여,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사이버사 증원과 관련해 보고하는 자리에 배석하고 이후 실무회의도 했다는 의혹으로 소환됐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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