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 영흥도 해역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 1구가 발견되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5일 오전 9시 40분쯤 해경은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현재 신원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흥도 낚싯배 실종자’ 관련 해경은 “발견 시신은 고령의 남성이며 검은색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 시신은 지난 3일 낚시어선 선창1호 충돌 사고가 난 해상 인근에서 발견됐다”며 “선창1호 실종자인지 확인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 3일 오전 6시 9분께 인천시 옹진군 진두항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낚시 어선 선창1호(9.77t)가 급유선 명진15호(336t급)과 충돌한 뒤 전복되면서 선창1호에 타고 있던 22명 중 13명이 사망했고 2명이 실종됐다.
5일 오늘 발견된 시신이 낚싯배 승객 중 실종자로 확인되면 사망은 14명 실종자는 1명이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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