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성추행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공개한 가운데 슈퍼주니어 규현이 폭로한 온유의 술 버릇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온유는 4일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에 “실망시켜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친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또한 “늘 반성하며, 제 자신을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노력하겠다”라는 다짐도 전했다.
온유는 지난 8월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20대 여성과 신체 접촉이 발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샤이니 온유는 한 방송에서 “주량은 소주 5병반”이라고 고백해 아이돌 대표 술고래임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슈퍼주니어 규현이 폭로한 온유의 술 버릇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한 방송에서 곽상원 작가가 규현에게 “SM 엔터테인먼트 주당 멤버 중 술을 같이 마시기 싫은 사람은”이라고 질문하자 규현은 망설이다가 김민종과 온유를 선택했다.
규현은 “민종 형은 나이가 드셔서 그런지 금방 취한다. 빨리 취해서 같이 마셔도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규현은 “그런데 온유 그 친구는 제가 봤을 때 술을 잘못 배웠다. 필름이 끊겨도 계속 마시는 스타일이어서 같이 마시면 (제가) 진짜 죽는다. 완전 큰일 난다”고 폭로했다.
당시 온유 측은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클럽을 방문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해 오해를 산 것”이라며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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