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가 6일 한남대 미디어영상전공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 최형빈 회장은 이날 한남대를 방문해 이덕훈 총장에게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최 회장은 “미디어영상전공 소속 ‘꿈을 여는 창의공작소’ 학생들과의 산학협력으로 전국 천문대의 디지털 영상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학과와 학생들의 발전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의공작소는 천문우주과학관협회와 산학협력을 통해 ‘한국의 북천 북두칠성과 단명 소년’, ‘쓸쓸하고 찬란했던 행성 이야기’ 등 애니메이션과 디지털영상 콘텐츠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영상들은 전국 천문대에서 상영되고 있다.
창의공작소는 또한 본다빈치와의 산학협력으로 2016년 ‘미켈란젤로 전’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했고 내년 초 전시를 목표로 ‘삼국지 전’을 준비중이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창의공작소는 산학연계 실무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100% 취업에 성공하는 등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창업과 취업분야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는 국립과학관, 한국천문연구원, 지방자치단체 천문대, 천문우주테마과학관, 16개 교육과학연구원 등 천문우주과학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기관들이 설립한 협회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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