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이 미나가 김동완의 잠자리가 까다롭다고 폭로해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20세기 감성 낭만어택 소년소녀 특집’으로 꾸며져 장항준 감독, 배우 최민용, 후지이 미나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동완과 후지이 미나는 독립영화 ‘어떤 이의 꿈’이라는 작품과 신화의 뮤직비디오 ‘THIS LOVE’를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지이 미나는 “김동완은 잠자리가 까다롭다”고 말했다.
그는 “진짜 잠자리가 까다롭다”라며 “지방에서 같이 촬영을 했는데 좋은 신식 호텔을 제공해줬다. 그런데 김동완 오빠가 새집 증후군이 있다고 오래된 모텔로 숙소를 옮겼다”면서 “거기는 또 너무 오래돼서 먼지가 많아서 잠이 안 온다며 다른 모텔로 옮겼다”고 전했다.
이에 김동완은 “다른 오래된 모텔에서 잘 잤다”고 해명했지만 후지이 미나는 “한번은 집까지 가지 않았냐”라고 반문했고, 결국 김동완은 “첫날엔 서울 집으로 돌아갔다”고 인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