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LA 다저스 류현진(30)이 ‘피앙세’ 배지현 아나운서 앞에서 특별상을 받아 화제다.
류현진은 6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류현진은 부상을 딛고 올해 5승 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배지현 아나운서는 특별상 시상 때 류현진의 이름을 직접 불렀다. 시상 무대에는 배지현 아나운서와 함께 사회를 진행한 임경진 아나운서가 올랐다.
류현진은 “2년 동안 나가지 못하다가 올해 경기에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따.
류현진은 내년 1월 5일 배지현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이제 혼자가 아닌 생활을 한다. 책임감도 생길 것 같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임경진 아나운서가 “프러포즈는 했느냐”고 질문하자 류현진은 “아직 프러포즈는 하지 못했다”라면서 “며칠 내로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서 보여드릴 수는 없다”고 언급해 이목이 쏠렸다.
[사진=류현진 배지현 웨딩화보]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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