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호 아나운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 8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지난 7일 MBC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최승호PD가 함께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는 것이다. 뉴스 바로 세우고, 시사프로그램 바로 세우고. 그래서 정말 MBC가 과거와 같은 그런 모습이 아니고 정말 국민께 믿음을 줄 수 있는 방송으로 빨리 거듭나는 것.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과 배현진 아나운서 등의 거취에 대해서는 “신동호 아나운서 같은 경우는 과거 아나운서국에서 무려 11명의 MBC 얼굴이었던 아나운서들이 떠나가도록 만들고, 열 몇 명의 아나운서들이 자기 일을 못하고 부당 전보되도록 하는 데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드러났다. 그래서 그분은 저희가 생각할 때는 회사가 합당한 절차를 거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조사하고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배현진 앵커는 지금 앵커를 맡고 있는데 그 부분은 보도본부에서 새로운 앵커 체제를 아마 마련하리라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앵커 교체를 한다는 말이냐는 질문에 “보도본부에서 아마 계획해서 하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MBC 최승호 사장 선임 소식이 알려지자 이른바 ‘배신 남매’로 불리는 신동호 국장과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해 네티즌들은 “멀리 안 나갑니다. 잘 가시게” “자신의 해고 소식 최초로 전하는 아나운서” “최승호 사장님 축하드려요” “정의는 승리한다” “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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