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안철수 "탄핵 1년, 국민의 통합 명령 새길 것"

박주원 최고위원 DJ 의혹 제보 논란에

"정치적 음해인지 밝혀야, 사실이라면 조치할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100억원짜리 양도성 예금증서(CD)’ 의혹의 제보자가 국민의당내 한 최고위원이었다는 보도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 1년이 되는 8일 “국민의당은 국민을 통합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안 가결에는 나라를 바꾸라, 국민을 통합하라는 두 가지 시대 정신이 담겼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을 통합하라는 것은 국민과 국회, 진보와 보수가 힘을 합쳤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국가 개혁을 위해 국민 통합에 길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안 대표는 “가장 먼저 탄핵을 주장한 것은 국민의당이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머뭇거리던 탄핵 열차에 뒤늦게 탑승했지만 국민의당은 탄핵열차를 목적지에 도달시키겠다는 각오로 일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탄핵은 어느 한쪽의 독점적 소유물이 아니라”며 민주당을 겨냥했다.



안 대표는 또 친안계 박주원 최고위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비자금 의혹 제보 논란’과 관련해 “공소시효가 지난 이야기지만 덮어둘 수 없는 일”이라며 “사실관계를 분명히 따져 정치적 의도가 있는 음해인지 밝혀야 하고 사실임이 확인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 일간지는 이명박 정부 출범 초인 지난 2008년 10월 DJ 100억원 양도성 예금증서(CD) 의혹을 당시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보한 사람이 박 최고위원이라고 보도했다. 박 최고위원은 아닐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