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나영이 <파스카>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수상한 안선경 감독의 세번째 장편영화이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나의 연기 워크샵>의 12월 28일 개봉에 앞서 응원 영상 메시지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나의 연기 워크샵>은 각기 다른 개성의 배우 지망생인 ‘헌, 은, 준, 경’이 베테랑 배우 ‘미래’로부터 한 달 간 연기 훈련을 받으며, 마음 깊은 곳의 자신을 마주하는 신비한 체험을 담은 영화. <나의 연기 워크샵>은 감독의 전작 <파스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소희, 성호준 과 안선경 감독이 진행하는 연기 워크샵의 실제 수강생들이었던 배우 이관헌, 김강은, 서원경의 살아있는 연기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배우 이나영은 대한민국 연극계 대표 배우 김소희 배우의 특별한 인연으로 <나의 연기 워크샵>을 응원했다. 스크린 복귀작 <뷰티풀 데이즈>의 촬영을 마친 이후 오랜 만에 반가운 모습을 <나의 연기 워크샵>에 대한 응원 영상으로 드러냈다. 이번 응원 영상에서 배우 이나영은 자신 또한 배우로써, 배우가 되는 신비한 체험을 담은 <나의 연기 워크샵>에 대한 호기심 뿐만 아니라 김소희 배우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끝으로 극장에서 꼭 보겠다는 훈훈한 멘트로 <나의 연기 워크샵>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나의 연기 워크샵>은 안선경 감독이 실제 진행하는 연기 워크숍에서 만난 이관헌 배우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시작한 작품인 만큼,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진지한 탐구는 물론 진정한 나를 마주할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매일 나 자신을 연기하면서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영화이기 때문에, 배우가 아닌 관객들에게도 적잖은 공감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 감독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올해 마지막 여성 감독의 영화로 피날레를 장식할 <나의 연기 워크샵>은 12월 28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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