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되는 tvN ‘알쓸신잡’에서는 천안과 아산으로 발길을 향한 다섯 박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2주간 제주도 기행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그에 얽힌 역사 이야기가 재미를 주었다면, 오늘 방송에서는 위인전에서 누구나 한번 쯤 접했을 위인들이 수다 주제로 등장하며 깊어가는 겨울밤 지식의 깊이까지 더할 예정이다.
‘천안&아산’편 에서는 학창시절 책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대한민국 위인들의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들에게 ‘암행어사’로 익히 알려진 박문수가 실제로는 암행어사가 아니었다는 깜짝 놀랄 만한 역사적 사실이 공개될 전망. 박문수의 얽힌 진실과 암행어사로 불리게 된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황교익은 천안에서 향토 음식의 재발견으로 유익한 미식 정보를 전한다. 어느 순간부터 대한민국의 휴게소를 점령한 일명 ‘천안 호두’에 숨겨진 이야기로 알고 먹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 또한 ‘아우내 장터’표 순대에서 유난히 고기 맛이 강한 진짜 이유에 대해 공개하며 ‘쓸데는 없지만 알아두면 유익한’ 잡학 지식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다섯 박사들의 비경 예찬론이 눈길을 끌었다. 유시민, 장동선을 비롯한 박사들은 낮과 밤을 불문한 천안의 비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 장동선은 “아내분이 생각나지 않냐”는 유희열의 물음에 “같이 오고 싶다”고 답하며 무한한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유시민도 천안 아산의 밤거리를 거닐며 “아내와 함께 와야겠다”고 말하는 등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천안의 그림같은 경치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키웠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성균관 유생들의 동맹휴업’, ‘유관순 열사와 함께한 3.1 만세 운동의 비하인드 스토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건축의 요소’등 여전히 유익한 주제의 수다들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알쓸신잡2’는 정치·경제·미식·건축 뇌과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진행을 맡아 분야를 막론한 무한 지식 대방출의 향연을 펼친다. 작가 유시민을 필두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건축가 유현준, 뇌인지 과학자 장동선이 출연, 국내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 전개를 통해 알아두면 유익한 신비한 ‘수다 여행’을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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