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과 강소라가 1년여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8일 현빈, 강소라의 소속사인 VAST엔터테인먼트와 플럼액터스는 “두 사람은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최근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으며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배우 현빈과 강소라 두 사람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이로써 현빈과 강소라는 공개열애 1년 만에 연인에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게 됐다. 사귀는 동안 큰 잡은 없이 조용하고 예쁘게 만남을 이어왔던 터라 두 사람의 결별을 안타까워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현빈과 강소라는 지난해 12월 정식 교제를 시작한 지 약 일주일 만에 열애를 인정하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현빈은 열애 인정에 대해 “열애는 사실이지 않나. 사실이 맞다고 인정한 것이지 사생활을 오픈하겠다는 건 아니었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조심스러웠을 텐데도 쿨한 인정을 보인 두 사람은 이별 앞에서도 쿨했다. 결별 보도가 전해진 이후 바로 두 사람은 공식입장을 통해 결별을 즉각 인정했다.
한편 현빈은 영화 ‘꾼’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현재는 영화 ‘창궐’을 촬영 중이다. 또한 강소라는 최근 tvN ‘변혁의 사랑’을 마쳤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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