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 겸 성의교정 중개의학분자영상연구소장이 최근 한국실험혈액학회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 학회는 기초·임상의학자들이 실험혈액학 연구의 저변 확대와 중개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 한국실험혈액학연구회를 창립, 저변을 넓혀오다 2014년 창립 심포지엄 및 총회를 개최했다.
조 회장은 “한국실험혈액연구회에서 학회로의 승격은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통합·교류를 희망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것”이라며 “중개연구 활성화와 교류협력을 통해 연구의 질을 높여 의학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점막염 신약 개발, 줄기세포치료제 및 바이러스-종양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중개연구와 임상시험을 주도해왔다. 서울성모병원 세포치료센터장,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장 및 연구클러스터장을 지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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