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SBS 특별기획 ‘브라보 마이 라이프(정지우 극본, 정효 연출)’에서 서로 ‘썸’을 타던 김범우(현우)와 하도나(정유미)의 달콤한 첫 키스가 예고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비하인드 사진에 의하면, 김범우는 하도나가 주먹으로 자신을 치려고 하자 도나의 손목을 꽉 움켜잡는 장면이 포착됐다. 늘 동생처럼 여겼던 범우가 하도나에게 ‘남자’로 다가가는 순간이다. 이에 순간 당황한 하도나에게 범우는 기회를 놓칠세라 한 발짝 성큼 다가가 달콤한 키스로 사랑을 전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사진 속 하도나는 정신이 쏙 빠진 듯 충격을 받고 혼란스러워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설도현(강지섭)과 범우의 적극적인 대시에도 불구하고 첫 사랑을 해본 적 없는 도나는 이 감정이 사랑인지 아닌지 헷갈려하는 상황이여서 이번 범우와 첫 키스가 그녀에게 어떤 감정의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자신만의 매력을 십분 발산하고 있는 현우와 정유미의 ‘달콤 케미’가 시청자들의 심장 박동수를 한껏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칼바람이 몰아치는 심야에 키스신 촬영을 마친 제작진은 “설도현과 범우, 하도나의 삼각 로맨스가 오늘 방송에서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늘 소년 같은 미소로 부드러운 면모만 강조됐던 범우가 박력있는 남자로 하도나에게 새롭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호흡이 너무 잘 맞아 훈훈하게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도나와 범우의 두근두근 첫 키스신 예고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겨주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9일(토) 밤 8시 55분 4회 연속 방송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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