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를 위해 17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부터 도내 터널 58곳의 노후조명 2만5,193개 고효율 LED 등기구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내에는 도 직접관리 16곳, 시·군 관리 82곳 등 모두 98개의 터널이 있다. 대부분 지난 2010년 이전에 건설된 노후 등기구로 2010년 새로 개정된 터널 조명 밝기 기준치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새로 개정된 기준치에는 기존보다 1.5배가량 밝아야 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준에 적정한 조도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고효율 LED 제품 사용으로 전기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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